미국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주 9종목 재무제표 분석 1부

데이터센터 투자가 장기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력 수요도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수요가 증가되면 우선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천연가스, 우라늄 광산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 결정권을 가진 한국전력과 같이 전력을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기업도 수혜가 전망된다. 미국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주 재무제표를 분석 정래하였다. 포스팅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1,2 부로 나눠서 작성해보려 한다.

미국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주

미국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주

분석 내용 요약

주가 차트가 우상향하고 있는 종목은 종목명을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종목명 옆에는 주요 사업에 대해서 표시하였다.

종목의 가치평가를 구분하기 위해 시총, PER, PBR 등을 확인하고, 하락 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배당수익률을 확인한다.

기업의 장기 성장성을 확인하기 위해 5년간 매출 성장성과 EPS 등을 정리하였다.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보다 매출 성장이 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된다. 매출이 성장한다는 것은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고객이 늘어나고, 사업이 확장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전력 수요 증가 관련주

1. 버티브홀딩스(VRT)-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가총액은 35조원, PER 93, PBR 26으로 매우 고평가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배당수익률은 0.05로 매우 낮은 상태다.

액침냉각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매출이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EPS도 작년부터 흑자로 전환된 상태다.

2. 넥스트에라 에너지(NEE)-태양광, 풍력발전

시가총액은 147조, PER 19, PBR 3으로 시가총액은 높지만 주가지수는 적정수준으로 판단된다.

배당수익률도 2.63%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주가는 최근 반등하고 있다.

매출액 성장이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올해와 내년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EPS는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3. 플루언스 에너지(FLNC)-ESS, 에너지 저장 솔루션

시가총액 2조원, PBR 8로 소형주 고평가 종목으로 판단된다.

배당이 없어 물리면 버티기 힘들다.

주가는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습이다.

매출액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PS도 올해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4. 카메코(CCJ)-우라늄 공급

시가총액 22조원, PER 125, PBR 4.8로 PER가 고평가인 상태이다.

배당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주가는 장기간 우상향하고 있다.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EPS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5. EQT(EQT)-천연가스 에너지

시가총액 17조원, PER 29, PBR 1로 적정수준으로 보인다.

배당수익률은 1.54%이다.

주가는 2020년 부터 꾸준히 상승 중에 있다.

매출액이 2022년 대비 감소한 상태이며, EPS도 감소한 상태이지만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생산 관련주

1. 엑셀 에너지(XEL)-전기 생산

시가총액 30조원, PER 16, PBR 1로 적정수준으로 보인다.

배당수익률은 3.84%로 괜찮다.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있는 듯한 모습이다.

매출액과 EPS가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2. 퍼스트 솔라(FSLR)-태양광 모듈

시가총액 20조원, PER 20, BPR 2.9로 적정수준으로 보인다.

배당은 없다.

주가는 2020년 부터 상승 추세이다.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EPS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3. 서던(SO)-전기 생산

시가총액 84조원, PER 20, PBR 2.6으로 적정수준으로 보인다.

배당수익률은 3.6%이다.

주가는 최근 상승 중이긴 하지만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습이다.

매출액과 EPS가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4. GE베르노바(GEV)-에너지 관련 사업

시가총액 45조원, PBR 5로 적정수준으로 보인다.

GE에서 에너지사업부분이 분할 상장하였으며, 배당 전망은 지켜봐야할 것이다.

주가는 GE에서 분사이후 꾸준히 상승 중이다.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성장 전망되며, EPS는 올해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마치며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관련 9종목을 분석해봤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ESS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플루언서 에너지와 퍼스트솔라가 괜찮아보인다. 전력 수요가 늘어날 수록 전기 에너지 저장을 위한 ESS는 필수다. 퍼스트솔라의 경우 작년 EPS(주당 순이익)가 7로 다른 종목 평균 3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2025년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퍼스트솔라는 바이든 관련주로 분류되며 태양광 보조금 수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이 치뤄지는 가운데 현재 지지율은 트럼프가 약간 우세한 상황이다.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퍼스트솔라의 이익전망 가이던스는 낮아질 우려가 있다. 다음 2부에서 나머지 7종목도 간략히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