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긴장 속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 공격은 중동 지역의 긴장을 증폭시키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보리 회의에서는 다양한 국가들의 입장과 대응책이 논의되었으나 결론은 도출되지 않았다.

유엔이 나서고 있지만 중동의 긴장 속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번진 분쟁이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현재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중동의 긴장 속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중동의 긴장 속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 원인

아주 오래 전에 이란과 이스라엘이 관계가 좋은 편이였다. 원래 이란은 오늘날과 달리 친미 성향이었으며,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팔레스타인과 분쟁을 할때 무기도 판매하며 석유도 공급을 해주었다.

1973년 4차 중동전쟁에서 미국은 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 등과 평화협정을 맺었지만 레바논, 시리아, 팔레스타인 등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시작되었으며, 이란은 반미로 돌아서며, 평화협정에 포함되지 않은 레바논, 시리아, 팔레스타인 등을 군사적으로 돕게 된다.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갈등이 2024년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하면서 분쟁이 시작되었고, 이란은 이에 보복하기 위해 4월 13일 이스라엘을 공습한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입장차

미국은 이란을 향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강화하고, 유엔 차원의 책임을 강구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반해 러시아는 이스라엘을 공격의 주요 책임자로 지목하며, 국제사회의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 조절을 촉구했다.

미국은 이란을 나쁜 놈으로 몰아가고 있고, 러시아는 반대로 이란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유엔 사무총장의 경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중동 지역의 현재 상황을 ‘벼랑 끝’이라고 표현하며, 국제사회가 자제하고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엔 헌장에 따라 무력사용이 금지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국가들에게 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이 과연 분쟁을 잠재울 수 있을까?

국가별 입장

중국은 즉각적인 휴전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이스라엘 대사는 안보리의 대응을 비판하며, 이란의 위협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란 대사는 공격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며, 미국의 군사적 조치에 대한 대응을 암시했다.

미국이 빠르면 15일 대응에 나선다고 했지만 이란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안보리 회의의 결론 부재

안보리 회의는 각국의 입장을 확인하고 현재 상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대응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간의 협력과 대화가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만약 안보리의 대응으로 분쟁을 잠재울 수 있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안보리 회의가 결론이 나오더라도 쉽게 분쟁이 해결될 것 같지 않다.

마치며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은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원자재 가격의 폭등이다.

미국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분쟁으로 인해 유가는 80달러 선까지 상승했으며 분쟁이 지속된다면 최대 13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가의 상승은 일상생활 속의 많은 부분에서 물가에 영향을 준다.

미국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로는 당분간 금리 인하가 어려워 보인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금리 상승까지 언급되는 가운데 이번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은 미국의 노력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겪이다.

유엔이 나서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